[Effective Java 3/E] 아이템1. 생성자 대신 정적 팩터리 메서드를 고려하라

정적 팩터리 메서드란?

• 클래스의 인스턴스를 반환하는 정적 메서드

Boolean 클래스의 valueOf 메서드는 기본 타입인 boolean 값을 받아 Boolean 객체 참조로 변환해준다.

//Boolean 클래스의 코드 중 일부
public static Boolean valueOf(boolean b) {
     return (b ? TRUE : FALSE);
 }

정적 팩터리 메서드가 생성자보다 좋은 이유?

1. 이름을 가질 수 있다.

• 생성자만으로는 반환될 객체의 특성을 정확히 설명하지 못하지만, 메서드 이름을 통해 반환될 객체의 특성을 설명할 수 있다.
• 하나의 시그니처로는 생성자를 하나만 만들 수 있기 때문에, 하나의 시그니처로 여러 개의 생성자가 필요하다면 정적 팩터리 메서드를 사용하자.
• 시그니처 : 메서드의 이름과 매개변수(반환값은 포함 X)

2. 호출될 때마다 인스턴스를 새로 생성하지 않아도 된다.

• 불변 클래스(아이템 17)는 인스턴스를 미리 만들어 놓거나 캐싱하여 재활용하는 식으로 불필요한 객체 생성을 피할 수 있다.
• 플라이웨이트 패턴과 비슷한 기법
• 인스턴스를 통제하여 싱글톤(아이템3), 인스턴스화 불가(아이템 4)로 만들 수 있다.

3. 반환 타입의 하위 타입 객체를 반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.

• 반환할 객체의 클래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. -> 유연성
• 인터페이스 기반 프레임워크 : 인터페이스를 정적 팩터리 메서드의 반환 타입으로 사용.
  • 클라이언트는 실제 구현 클래스가 무엇인지 몰라도 된다.
  • 반환받은 객체를 인터페이스만으로 다루게 된다.

4. 입력 매개변수에 따라 매번 다른 클래스의 객체를 반환할 수 있다.

• 반환 타입의 하위 타입이기만 하면 어떤 클래스의 객체를 반환할 수 있다.
• EnumSet 클래스는 public 생성자 없이 오직 정적 팩터리만 제공하는데, 원소의 수에 따라 두 가지 하위 클래스 중 하나의 인스턴스를 반환
  • 원소가 64개 이하이면 RegularEnumSet의 인스턴스를, 64개 이상이면 JumboEnumSet의 인스턴스를 반환

//EnumSet의 코드 중 일부
if (universe.length <= 64)
  return new RegularEnumSet<>(elementType, universe);
else
  return new JumboEnumSet<>(elementType, universe);

5. 정적 팩터리 메서드를 작성하는 시점에는 반환할 객체의 클래스가 존재하지 않아도 된다.

• 서비스 제공자 프레임워크(service provider framework)를 만드는 근간이 된다. 대표적인 서비스 제공자 프레임워크로는 JDBC가 있다.
• 서비스 제공자 프레임워크에서의 제공자 : 서비스의 구현체
• 클라이언트를 구현체로부터 분리 : 구현체들을 클라이언트에 제공하는 역할을 프레임워크가 통제

서비스 제공자 프레임워크(service provider framework) 핵심 컴포넌트

• 서비스 인터페이스(service interface) : 구현체의 동작을 정의(예: JDBC의 Connection)
• 제공자 등록 API(provider registration API) : 제공자가 구현체를 등록할 때 사용(예: JDBC의 DriverManager.registerDriver)
• 서비스 접근 API(service access API) : 클라이언트가 서비스의 인스턴스를 얻을 때 사용(예: JDBC의 DriverManager.getConnetion)
• 서비스 제공자 인터페이스(service provider interface) : 서비스 인터페이스의 인스턴스를 생성하는 팩터리 객체를 설명해준다(예: JDBC의 Driver). 서비스 제공자 인터페이스가 없으면 각 구현체를 만들 때 리플렉션을 사용

클라이언트는 서비스 접근 API를 사용할 때 원하는 구현체의 조건을 명시하거나, 기본 구현체 또는 지원하는 구현체들을 하나씩 돌아가며 반환받을 수 있다.

정적 팩터리 메서드의 단점

1. 상속을 하려면 pubilc 또는 protected 생성자가 필요하기 때문에, 정적 팩터리 메서드만 제공하면 하위 클래스를 만들 수 없다.

상속보다 컴포지션을 사용하도록 유도하고, 불변 타입으로 만들려면 이 제약을 지켜야 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장점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.

2. 정적 팩터리 메서드는 개발자가 찾기 어렵다.

생성자처럼 API 설명에 명확히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는 정적 팩터리 메서드 방식의 클래스를 인스턴스화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.

정적 팩터리 메서드 명명 방식들

• from : 매개변수를 하나 받아 해당 타입의 인스턴스로 변환하여 반환해주는 메서드
• of : 여러 매개변수를 받아 인스턴스를 반환하는 메서드
• valueOf : from과 of의 더 자세한 버전
• instance, getInstance : 매개변수를 받는다면, 매개변수로 명시한 인스턴스를 반환하지만 같은 인스턴스임을 보장하지는 않는다.
• create, newInstance : instance, getInstance와 유사하지만, 매번 새로운 인스턴스를 반환하는 것을 보장한다.
• getType : getInstance와 같지만, 다른 클래스에 팩터리 메서드를 정의할 때 사용한다. 'Type'은 팩터리 메서드가 반환할 객체의 타입이다.
• newType : newInstance와 같지만, 다른 클래스에 팩터리 메서들르 정의할 때 사용한다. 'Type'은 팩터리 메서드가 반환할 객체의 타입이다.
• type : getType과 newType의 간결한 버전

핵심 정리

정적 팩터리 메서드와 public 생성자는 각자 쓰임새가 있고 장단점이 있지만, 정적 팩터리를 사용하는 게 유리한 경우가 많으므로 무작정 public 생성자를 제공하였다면 그러지 말자.